[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물류창고 개요, 화재예방조치, 화재대응조치, 화재대비조치 등 크게 4가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 매뉴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냉동, 냉장 물류창고는 방열을 위한 단열재를 사용하는데, 화재에 취약하며 공사중 화재위험성이 매우 높아 공사 시작부터 물류창고의 화재예방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물류창고의 안전에 관한 관리지침을 수립∙보급함으로 물류창고와 관련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관련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소방청,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물류창고 안전 매뉴얼을 공동 제정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유통업체의 확대, 택배업의 물량증가로 물류창고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매뉴얼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창고의 시설 및 운영 관리를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