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대전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전국 19개 지역 중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는 선정 및 협약기준, 목표 대비 달성도, 센터 운영 성과 항목 등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스마트공장 보급 · 확산사업을 추진하며 ▲49개사(45개사 목표)를 지원해 목표대비 ▲신규구축(105.6%), 고도화(122.2%)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육성을 위해 대덕특구 스마트공장 혁신기술위원회, 지역 스마트제조혁신 협의회 등을 신설하고, 대덕특구와 연계해 연구개발 사업화를 지원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A등급을 받은 대전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국비 5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정재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시는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로봇,인공지능 등 지역 내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사후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쓰겠다.며, “도입 및 공급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기업의 제조환경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시 역시 2019년부터 시비 7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14개 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설계‧생산공정개선을 위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및 관련 장비의 구축 자금이 지원된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