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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추석 차례상을 전통시장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7일 부인 설난영 여사와 군포시 소재 산본 전통시장을 방문, 추석 차례상에 올릴 고기, 생선 등 제수음식과 명절선물을 구매할 예정이다.아울러 전통시장 상인, 모범 시민, 북한이탈 정착주민 등을 격려하고,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심도 세심히 살필 계획이며, 지난 8월말부터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추석 특별경영자금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 초부터는 산하 공공기관, 유관기관, 기업체, 시군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확대를 독려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러 가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도지사를 비롯해 도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 여성단체 임원 등이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