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백제문화유산주간을 맞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단장 조성래)과 함께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백제문화유산주간에 맞춰 부여 사비왕궁지구 유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워크온 어플을 설치한 뒤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는 세계유산 부여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일대 스탬프 지점 6곳 중 5곳 이상 방문하고, 7월 31일까지 챌린지를 달성하면 된다. 스탬프 지점은 부소산성(△사자루 △군창지 △수혈건물지 자료관)과 관북리 유적(△백제연지 △대형전각건물지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 위치한다.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ㅍㄷㅋㅌ(초성)’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