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갈 공동위원장에 장준규 한국군수산업연합회 회장이 취임했다.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일 충남도지사 접견실에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취임한 장 위원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육사 36기로 임관해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 방위의 임무를 수행했다.
제46대 육군참모총장, 제1군사령관 등 4성 장군을 끝으로 2017년 예편했으며, 현재 한국군수산업연합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장 위원장은 “40여 년에 가까운 군 생활로 다져진 특유의 리더십과 인맥을 통해 군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면서 “충남 고향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공동위원장은 “다양한 경험과 경륜이 軍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국방산업 유치 등에서 발휘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손을 맞잡고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