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8일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성공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사업 △번개출장세차 자활사업단 △금요장터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신규고용 창출(4개 기업, 20명)과 약 3억 원의 매출 증대(지원 전 대비 55% 향상)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공단 시설개방 및 출장세차 차량비용 지원을 통한 ‘번개출장세차자활사업단’과 카페의 일회용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PET 자원순환 자활사업단’을 설립·기획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외에도 공단 사옥 로비를 판매장터로 제공한 ‘금요장터’ 개설로, 주민과 소상공인, 자활기업 등을 연결해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판로다각화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확대에 기여했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공단은 내실있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