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1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악취기술진단을 완료한 하·폐수 처리 시설 117곳을 대상으로 실질적 악취발생량 저감, 현장 문제점 개선 및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공주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6월 준공된 신관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공주시 상하수도과와 민간위탁 관리대행업체인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가 서로 협력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지동 상하수도과장은 “악취 방지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와 민간위탁 관리대행업체인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시설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