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 활성화 및 시민 독서문화 생태계 확장
[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순천시는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시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벗어나 지역의 책방에서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 23곳의 지역인증서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최종적으로 골목책방 서성이다, 책방사진관, 도그책방, 심다, 서원문고 5곳의 서점에서 2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순천 아트북페어, ▲그림책과 피아노, ▲독립출판 제작(인디자인) 강좌, ▲작가와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도 서점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서관 내 북큐레이션 코너 운영, 청년 및 전 시민 도서 지원 사업, 서점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사업 및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서점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순천시 독서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순천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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