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행정협의회’ 학교,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논의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3일과 24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공감, 열정으로 피어나다’ 주제로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 경기도내 장학사와 연구사 400여명이 교육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의 발전 과제와 학교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집단지성의 장이며, 도내 전체 장학사와 연구사 400여명이 참여하며, 경기도교육연구원 정원호 원장의 ‘미래 교육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 김국회 교육국장의 ‘경기혁신교육의 발전 과제’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백미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 지원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장학사와 연구사들은 경기교육대토론회를 갖고 ‘경기교육은 교육본질에 정합하고 있는가?’를 생각한다. 특히, 발제자로 나서는 교사와 학부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공감 100℃!’에서는 학생을 만난다. 혁신학교 흥덕고 졸업생의 ‘알을 깨고 나는 법을 배우다’ 목소리와 소통한다. 참석자들은 그리고 학교혁신, 교육과정․교수학습, 민주시민 등 8개 분임에서 ‘학교,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논의한다.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창의지성교육이 정착될 수 있는 현장친화적 지원행정 방안을 모색한다.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박외순 과장은 “창의지성교육을 정착하고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현장과 직접 만나는 장학사와 연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주체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로 교육에 대한 공감, 교육주체간의 공감, 정책에 대한 공감, 동료에 대한 공감이 생기고, 학교를 충실히 지원하려는 열정이 더 뜨겁게 타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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