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소재 G-구리타워 레스토랑(대표 안수정)이 최근 구리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제공했다.이번 G-구리타워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했다.
매번 정성을 다해 제공해 주던 돈가스 정식과 아이스크림 후식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만찬이다.정갈하게 셋팅 되어 있는 나이프와 두 개의 포크가 너무나 어색한 아이들이었지만, 레스토랑을 처음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식사 예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맞춤형 후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G-구리타워 레스토랑은 2011년 가을부터 매월 약 20명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벌써 횟수로 3년째 후원 봉사다. 안수정 대표는 “아이들이 매번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왜 진작부터 후원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 대표는 "특별한 장소에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 보육· 건강과 관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리시 안권호 무한돌봄과장은 "어떠한 아동이든 사회의 바로 선 인격체로서의 존중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주기적인 후원결연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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