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나비마을3단지는 LH국민임대아파트 690세대로 구성된 8년차 된 공동주택 단지로 우리관리(주)에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곳 임대아파트 주민 구성을 보면 65세 이상 노인가구 27%, 초. 중학생을 둔 젊은 세대 가구 약 35%,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0%, 장애인 가구 5%, 한부모가구, 새터민 가구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이곳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관계자에 따르면 입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으로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를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포한강나비마을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과 구래동 새마을부녀회, 애지원복지회 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별 포장된 생닭과 한방약재로 구성된 500세트를 단지 내 고령 세대 및 한부모가정, 지역아동 돌봄센터, 경로당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는 것.  

삼계탕 셋트를 선물 받은 한 입주민은 초복을 맞아 이웃들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눌 수 있어 올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낼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장현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주민들의 웃음과 온정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며 더운날 함께 해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입주민에게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써비스와 더불어 이불빨래 등을 하기에 힘들어 하시는 어르신 세대는 깔끄미뽀송 이불 빨래서비스 사업도 병행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입주민에게 유익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2021년, 2022년 2년 연속 김포시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 선정되는 기쁨과 함께 한지공예, 도자기수업, 반려식물심기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입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