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피서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원골유원지와 구만유원지, 부리면 수통리 등 3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며 장소별로 매일 대원들이 물놀이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순찰 활동에 임하고 있다.
소방서는 장마가 끝나며 무더위를 피해 관내 물놀이 장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대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배치된 장비를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되지 않은 하천 주변에 대한 예방활동은 소방공무원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 시켰다.
특히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과 진종현 서장이 지난 27일 오후 금산군 제원면 원골유원지를 찾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금산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생업을 뒤로 한 채 헌신하시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