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오뚜기는 ‘2022 화천 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화천 토마토축제는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축제다. 강원도 화천군의 특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축제장은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 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오뚜기가 준비한 이색 프로그램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는 1000인분의 냉파스타를 만들어 참가자들과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오뚜기 토마토 케챂’을 포함한 대표 제품 소개와 함께 오뚜기 스파게티 시식, 벨라티 허니레몬 블랙티로 만든 옐로우에이드 시음 코너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총 30돈의 반지가 걸린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대회, 서바이벌 사격체험, 거리노래방, 패션타투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화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려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가 농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