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단기 요트체험강좌를 고촌읍 경인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종목 중 경험 많은 전문 강사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어 장애인이라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선정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 보험가입 및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대책 수립 후 철저히 준수하며 매일 2시간 동안 진행했다는 것.
참가자는 “요트를 처음 타봤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로지르며 요트를 직접 운전해본 기분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경험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체육과 관계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복지지원도 중요하지만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각종 스포츠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스포츠 강좌는 70% 정부지원, 15% 도비지원을 받아 시행하였으며, 김포시장애인체육회에서 접수받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