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더 나은 세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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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더 나은 세상’ 만든다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3.09.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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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패밀리만의 특별한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열린 지난 5월 포항제철소임직원들은 형산강 일대에서 ‘포스코패밀리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포스코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 창단 10주년…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정준양 회장 “기업 봉사활동은 생존의 필수요소”

올해는 포스코의 사회공헌의 핵심축이라 할 수 있는 포스코봉사단이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다.지난 2003년 5월 29일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직원 중심의 봉사단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단으로 확대돼 패밀리사와 주요 공급사, 외주협력사까지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으로 발전시켰다.2010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하면서 봉사활동의 무대를 국내에서 세계로 넓혔으며 포스코가 진출한 곳이면 세계 어디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포스코를 포함해 포스코 출자사의 임직원들은 매년 인당 평균 36시간씩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 이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또 포스코 및 출자사 임원·부장900여명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연간 10억원의 돈을 모금하고 있다.이 금액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스틸하우스로 된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최근 급증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아동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아프리카 아동후원 활동에도9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짐바브웨 포스코 어린이과 모잠비크 만찌아니 초등학교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봉사단’의 국·내외봉사활동, 직원가족 아프리카 새마을봉사활동,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트리즈창의봉사활동’ 등 지역과 범위에 국한하지 않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올해 포스코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회변화를 리딩할 수 있는 명품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더 한층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학교폭력예방사업인 ‘친친 와이파이존’ 사업에 트리즈 봉사단, 드림멘토링 봉사단 등 프로보노봉사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직원과 학교, 학부모의 참여를 높여 이를 국민 켐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또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인 클린오션 봉사단 활동을 더욱 확대해 포항, 광양, 인천, 창원,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전용 보트인 ‘클린오션’호를 활용한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포스코 클린오션 봉사단은 지난 2009년11월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인 포스코 직원 100명으로 시작해 지난 3년간 포항지역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가입이 이어지며 현재 총 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성장했다.포스코는 클린오션 봉사단 참가자들에게 스킨스쿠버 라이선스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비·보험료·소모품비·활동경비 등을 지원해 해양수중정화활동을 포스코 봉사활동의 대표적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이 외에도 사회공헌 홈페이지(www.poscolove.co.kr)를 오픈해 현재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알리고 직원들이 편리하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안내, 패밀리사 간의 사회공헌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직원과 사회간에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이와 관련 정준양 회장 지난 5월 열린 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업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기업생존의 필수요소가 됐다”며 “임직원들은 일과 외 업무로 봉사활동을 하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인식하고, 봉사단은 이를 포스코패밀리 마음속에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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