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 판로 다각화로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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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6쪽마늘 판로 다각화로 성과 '톡톡'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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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물류센터 및 대도시 직거래와 온라인몰 입점 등
추석맞이 온라인몰 특판전, TV홈쇼핑 판매도 추진
서산6쪽마늘
서산6쪽마늘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이 판로 다각화 개척으로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서산6쪽마늘의 온․오프라인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서 지금까지 약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게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 성과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현장판매와 온라인 판매 등으로 판로를 다각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6쪽마늘 출하기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대도시 농협유통센터 및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 유통매장과 강남구청 등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6.2억 원(75톤) 상당을 판매했다.

7월 초에는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직거래특판전을 개최해 4천만 원(약 6.5톤)의 마늘을 판매하기도 했다.

본격 택배 판매를 시작한 8월부터는 자체 전화 주문접수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해 약 1억 원(7톤) 상당의 6쪽마늘을 판매 중이다.

시는 소비자가 가정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 공영TV홈쇼핑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8일까지 서산뜨레몰과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6쪽마늘 등 150여 품목에 대해 최대 25% 할인 특판전을 운영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은 여러 경로로 입증된 만큼 전국 각지에서 구매가 쇄도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쪽수가 6~8쪽으로 고르고 알이 단단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특징이며, 한국식품연구원 분석결과 알리신 함량이 풍부해 수막염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균에 대한 항암, 향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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