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평통)와 김포경찰서는 25,26일 관내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산업시찰’을 실시했다.이번 시찰은 자문위원과 이탈주민을 비롯해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간 여수엑스포 장을 찾아 아쿠아리움과 빅오쇼 관람 등을 실시하고 다음날 광양제철소, 광양항 등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견학했다.
조진남 평통회장은 “관내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국의 실상을 보임으로서 자부심과 정착의지를 고취하고, 자문위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자 산업시찰을 추진했다”고 말했다.시찰에 참여했던 이탈주민 여모(27)씨는 “산업시찰을 통해 목격한 광양제철소의 공장을 비롯해 상상을 초월한 대한민국의 모습에 너무 감격하고 놀라웠다”며 “이러한 산업시찰을 제공해 준 김포시와 평통과 경찰에 고마움”을 표했다.시와 평통 협의회 및 경찰서는 관내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산업시찰과 김장지원, 명절 떡 나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경 서장은 “이탈주민이 김포사회에 정착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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