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눈밑지방제거수술, 개인 특성에 맞춰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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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눈밑지방제거수술, 개인 특성에 맞춰 진행해야
  • 최상록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원장
  • 승인 2022.09.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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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록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원장<br>
최상록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원장
[매일일보]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볼 때 가장 먼저 의식하게 되는 곳은 일반적으로 ‘눈’이다. 때문에 눈은 첫인상을 결정 짓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기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긍정적인 첫인상을 줄 수 있는 맑고 또렷한 눈매와 달리 눈 밑이 어둡고 불룩하게 튀어나왔거나 작고 날카로운 눈매는 상대적으로 피곤해 보이거나, 안색이 어두워 보이도록 할 수 있어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상은 눈 밑 지방에 의해 만들어지기 쉬운데, 이는 안구와 안와 사이에 위치한 지방으로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감소함에 따라 얇은 눈 밑 피부가 불룩하게 돌출 되는 것이다. 이처럼 탄력을 잃고 튀어나온 눈 밑 지방에 대한 교정을 원하는 경우에는 눈밑지방제거 수술이 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피곤해보이거나, 나이 들어보이는 얼굴과 인상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눈밑지방제거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개인에 따라 다른 피부의 탄력과 지방의 양, 늘어짐 정도 등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에 기반해 절개 방법이나 지방제거 방법, 지방 재배치 방법 등을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수술을 무분별하고 성급하게 진행하게 될 경우, 자칫 인상이 더 사나워 보이거나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눈 밑 패임이나 꺼짐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재 내 눈의 상태를 철저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엇보다 눈 성형은 복잡하고 예민한 눈 구조를 다루는 수술인만큼 안구 및 주변 피부에 관한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현재 눈가의 노화 정도와 살성 등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숙련도 높은 시술자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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