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번 시즌 KLPGA 투어 4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가 감기몸살 증세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2일 박민지의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는 “박민지가 이날 오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를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28위에 자리했djT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상금 1위(10억4858만원), 대상 포인트 2위(514점)를 기록 중이다. 박민지가 이번 시즌 대회에서 기권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에 시달리던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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