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 ‘라이징 스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름을 받았다. 김주형이 올해 12월 열리는 우즈 재단 주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5일 우즈 재단은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선수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주형은 임성재를 비롯해 남자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샘 번스, 조던 스피스, 존 람, 마쓰야마 히데키, 빅토르 호블란, 매트 피츠패트릭 등과 함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린다.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20명만 출전한다.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도 부여된다.
김주형은 세계랭킹 21위로 이번에 초청받은 17명 중 순위가 가장 낮다. 그러나 최근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쇼맨십 등을 우즈가 인상 깊게 보면서 대회 초청을 받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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