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8개 마을 관계자 및 활동가 50여 명 참석
지역 평생교육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특강과 성과 보고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시가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교육부 연계 프로그램과 경기도의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경기행복학습마을 사업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간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사업에 참여한 동탄 8동, 남양읍, 동탄학습장터, 세계로다문화마을학교, 웰에이징문화마을, 다람산학습마을, 도란도란마을학교, 복사꽃행복학습마을 총 8개 마을 관계자와 마을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해 특강과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강연은 최운실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이사장이 초빙돼 지역평생교육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다루고 마을과 사람을 잇는 평생학습을 위한 준비와 과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동탄 8동 마을 생태해설사 ▲남양읍 마을 역사해설사 ▲동탄학습장터 상인 프로그램 ▲복사꽃행복학습마을 사할린 동포 이주민 프로그램 ▲웰에이징문화마을 마을아카이브 과정 등 8개 지원사업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박정은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인적자원이 마을 활동가로 성장하면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며, “지역 평생교육기관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9일 토요일까지 평생학습주간 행사로 학습동아리 워크숍, 시민강사 역량강화 교육, 부모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