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경영 실천에 대한 객관적 평가 및 국제표준 ISO14001 3회 연속 인증으로 수돗물 신뢰도가 향상됐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김기형)는 지난 2007년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은 이후 2010년에 이어 올 해까지 3회 연속으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환경경영체제 인증제도는 조직이 구축한 환경경영시스템이 규격에 적합한지를 제3자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7년에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한 이래, △정수공정 전반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운영을 통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 △환경 관련 법 규정 준수,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최소화 △환경친화적인 상수도행정의 효율적 추진으로 선진국형 환경행정기관으로 발돋움 △환경경영시스템을 시민에게 공개해 고객위주의 상수도 서비스발전과 환경경영업무의 투명성 보장 등을 환경경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실천해 왔다.

최초 인증심사 절차에 준해 3년 주기로 이뤄지는 갱신 심사에서 연속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생산, 공급 및 행정서비스 분야에서의 국제적 경쟁력과 대외 신인도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수도의 행정의 투명성과 수돗물의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형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개선과 체계적인 정수처리시스템 운영으로 최고 품질의 명품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