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원격 제설방재시스템인 자동염수살포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양평군에 따르면 제설 취약지역인 지평면 망미리와 무왕리를 연결하는 전양고개와 양평군과 가평군 경계지역인 야밀고개에 첨단 전자정보 기술을 적용한 자동염수살포를 한다는 것
전양고개와 야밀고개는 경사가 급해 눈이 많이 오면 차량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곳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자동염수살포를 설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게됐다.자동염수살포시스템은 염수탱크에 저장된 염수를 모터펌프로 가압해 분사되는 방식이다.특히 야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산악지형이 많아 눈이 많이 오면 주요 고갯길 제설작업이 어려움이 많았으나 염수살포장치로 차량의 안전사고와 주민불편해소를 미연에 차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주요 고갯길에 제설용 모래를 비치해 폭설에 인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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