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 대상자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 가족 여행’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한국마사회 인천 미추홀지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례관리 대상자와 함께하는 마음 치유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 후, 참여 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청,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6개 기관이 연합해 추진한 것으로, 각 기관의 사례관리자 100여 명과 함께 지난 10월 양평 외갓집 체험 마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평가회에서는 가족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시기, 장소, 가족 간 화합 정도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공유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대체로 가족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거동이 불편한 자녀가 있어 가족 동반 여행은 그동안 꿈도 못 꿨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 여행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한편, ‘마음 치유 가족 여행’은 한국마사회 인천 미추홀지사의 공모사업으로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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