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섬의 미래, 창의적 행사장 그림을 시작하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록, 정기명, 박수관)가 11월 1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성공 개최를 향한 잰걸음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을 수행중인 ㈜수성엔지니어링에서 섬 박람회장 조성 기본 방향 및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조직위 관계자들은 참석한 전문가로부터 공간구성, 동선 및 주차계획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섬박람회 조성 설계용역은 25년 6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26년 7월까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 전시관, 광장, 주차장 등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주행사장 조성이 기초가 되는 만큼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 부제가 ‘너와 나의 섬 이야기’인 만큼 섬에서의 좋았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를 추진할 것”이라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섬 지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30개국이 참여하고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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