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의미 담아 반도체 산업·기술·미래 속 '상생' 강조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3일 협력사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기술혁신기업 58개사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의미를 담아 신입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와 오프라인 특강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반 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이뤄졌다. 반도체 산업 세션에선 메모리 반도체 산업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관련 내용을 다뤘다.
반도체 기술 세션에선 반도체 전 공정 과정과 패키징 등 후공정 교육을 통해 SK하이닉스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반도체 생태계 세션에선 미래 반도체 생태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팀장이 SK하이닉스 동반성장 제도를 소개하고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기술 등의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만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SKHU 전문 교수와 강사들이 직접 나서서 진행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 역시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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