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의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6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뷰티, 생활리빙, 패션 등 성남시 유망중소기업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10 ∼ 50%의 특별할인가로 고객들을 맞이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내 세일행사 외에도 네이버 쇼핑 라이브방송을 3일간 진행했다.
스킨케어 및 반려동물 아이템 등을 선보인 이번 라이브방송은 총11,386명이 시청했고 29,166개의 좋아요(하트)를 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다른상점은 2022년 한 해 동안 1억 5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들은 남다른상점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와디즈펀딩으로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발받침대 브랜드 로우모(대표 김민서)는 “남다른상점은 실제 고객과 만나서 소통하는 첫 번째 기회였으며 이미 와디즈에서 제품을 본 고객들이 브랜드를 알아봐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전해 주었다”고 말했다.
세탁·섬유유연제 브랜드 라온하제(대표 백성건)는 “남다른상점이 B2B에서 B2C로 사업 아이템을 전향한 이후 참여한 첫 오프라인 마켓행사였다”며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비즈니스의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버블클렌저 브랜드 뿜소(대표 하재민)는 “제품 개발 후 판로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던 차에 남다른상점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다른상점은 지난 2019년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양 기관이 꾸준히 힘을 모으며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