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제1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병천 KBIZ AMP 총동문회장(이디 대표이사), 최현규 KBIZ AMP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송학장갑 대표이사) 등 동 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동문과 16기 수료생 48명을 포함해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KBIZ AMP 제16기는 6개월간 △CEO 리더십 △경영트렌드 △디지털·ESG △기업경영·컬처 △행복·힐링를 주제로, 정규강좌 15회를 비롯해 가족·부부초청 특강, 동문과의 교류행사, 국내·해외(베트남)워크숍 등으로 운영됐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지혜로운 리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미중 패권전쟁) △김용진 서경대 교수(피아노포르테)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관점 변화) △정진호 더밸류즈 대표(ESG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4인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다.
16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문창모 이즈코퍼레이션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중기중앙회장상은 총 5명으로 강순이 동남기업 대표이사, 김순의 삼성화재보험 김순의대리점 대표, 은성호 갤러리케이 이사, 서영택 대진실업 대표이사, 한영수 인포스이앤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총동문회장상은 총 8명으로 김영호 파익스 대표이사, 박정규 디지탈씨오에스 대표이사, 백성욱 한국직업개발원 대표이사, 이해숙 다하나 대표이사, 장낙전 드림디포 대표이사 겸 문구유통조합 이사장, 현유림 유핀 대표이사, 홍성대 쉐보레영등포대리점 대표, 홍용선 천우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 중”이라며 “수료 후에도 사회공헌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켜 존경받는 중소기업계 대표로서 성장해 총동문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 동문들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다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BIZ AMP는 중소기업의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 SB-CEO스쿨 개설로 시작됐다. 이번 16기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56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제17기 교육과정은 내년 상반기 중 개설될 예정이며, 사전문의는 AMP 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