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4개소 리모델링, 64개소에 범죄 예방시설물 설치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목포시가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범죄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9~10월 2개월 동안 노후 공중화장실 4개소(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북항주차장, 북항노을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의 위생기구를 물절약형으로, 조명을 LED로 각각 교체했다. 이와 함께 바닥타일을 새로 깔고, 화장실 칸막이도 새것으로 바꾸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또한 목포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64개소에 범죄 예방시설물인 안심스크린, 안심거울을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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