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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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 김효봉 기자
  • 승인 2022.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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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 17개 유관기관‧단체 합동 훈련 진행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양식장관리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완도해경,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사진=완도해경, 민관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완도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으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경찰서, 완도소방서, 완도군, 전라남도 완도항관리팀, 목포세관, 육군 제 8539부대 2대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완도지역대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명이 참여하였다.
완도해경은 해양사고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을 해상에 입수시켜 익수자 상황을 부여하고 완도항 인근에 현장지휘소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구조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경비함정과 헬기도 동원하며 관계기관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해양오염 확인 및 방제작업, 사고원인 분석,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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