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아미홀에서 위원장인 오성환 당진시장과 부위원장 조대현 당진경찰서장을 필두로 시의회, 교육지원청, 소방서 관계자와 같은 유관기관과 여성‧청소년 지원단체 등 각계 시민을 대표하는 민간단체가 상호협력해 법질서 확립과 시민의 생활안전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실무협의회 결과 공유시간에 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지원, 범죄환경 개선구역 확대,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방범연합대, 엄마 순찰대, 의용소방대 등 10명의 민간단체장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역치안실무협의회 결과 보고 △당진시 지역 안전 지수 개선 △관내 범죄·안전사고 통계공유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은 당진시민의 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대규모 축제‧행사‧모임 안전관리에 기관·단체 간 공조 체제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단체에서 노력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활 속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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