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경기도 포천시 공직자 희망나눔봉사동아리(이하 포희나리, 회장 유성식)와 전국경제인총연합회(회장 이진현, 삼보물류그룹 회장), 김점숙 전경련여성회장과 직원들은 10일 관내 사례관리 대상 4개 가정에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영중면·일동면에 거주하는 난방취약가구에게 지원된 연탄과 쌀, 라면, 건강식품, 무릎담요 등은 전국경제인총연합회와 전경련여성회에서 후원했으며,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까지 펼쳐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 되었다.
백영현 시장은 “휴일 주말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포천시를 찾아 준 여러분들과 특히 포천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경제인들의 참석에 감사드린다. 포천시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면서 "경제인들이 많은 투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식 포희나리 회장은 "한 장의 연탄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웃돕기의 시작"이라면서 "노력봉사와 기부가 따뜻하고 훈훈한 포천시를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희나리 봉사단은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12년째 농촌일손돕기, 복지시설 봉사활동, 연탄 봉사활동 등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삼보물류그룹은 포희나리와 함께 3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연탄 전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윤행 일동면장, 이진현 삼보물류그룹 회장과 직원, 김점숙 전경련여성회장을 비롯한 CEO, 포천시청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