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2022년도 하반기 에너지전환 상생포럼’을 울산지역·중소기업협의회 중소기업 8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4일 오후 1시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에너지전환 상생포럼은 동서발전 협력사와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산업동향과 기술현황 등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장이다.
포럼 1부에서는 전력연구원의 ‘수소‧암모니아 발전정책 및 기술동향’과 한화임팩트·아이솔라에너지의 ‘에너지전환 우수기업의 핵심기술 및 추진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동서발전은 ‘무탄소 전원 R&D 기술개발 계획’을 주제로 발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혁신 등 에너지전환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하반기 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우수협력 중소기업 10개사에 감사장과 포상을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암모니아 활용 무탄소 전원 등 에너지전환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에서 중소기업과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23년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에너지전환 선도를 위한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해 에너지전환·에너지효율화 인식 확산 노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