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민성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새 정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 결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해 새 정부 규제혁신 우수기관 총 28개(광역 8개, 기초 20개)를 선정했다. 미추홀구는 올해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인증 대통령표창에 이어 2년 연속 규제혁신 관련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그간 지역 현안 규제에 대한 혁신 주체로서 현장의 다양한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TF를 구성해 그림자·행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불법광고물 양성화 사업 연중 추진, 장기 미해결된 숭의운동장 주상복합단지 행정구역 경계 조정,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무료 법률지원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행태규제 개선사례 실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규제혁신을 지역경제 살리기는 물론 주민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모든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 밀접한 생활 불편 및 기업활동 규제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범정부 차원의 규제혁신 추진에도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김민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