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229개 지자체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 역량 평가
사회보장급여 적정 지급, 적극적인 사후관리, 직원 역량 강화 등 높은 평가
[매일일보 김용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기초생활 보장과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 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수급자 발굴,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실적, 긴급복지지원, 예산집행 실적 등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적인 운영 실적과 업무 협조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나주시는 비수급 빈곤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1348명’,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한 보호결정 249명’을 발굴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원했다.
특히 사회보장급여 적정 지급 관리를 위한 정기·월별 확인 조사,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현황 정비 및 업무 교육 추진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신속·정확한 업무 추진을 위한 담당직원 역량을 강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실적인 생계 위기 속에서도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빈곤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적기 수급 지원을 통해 살기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하겠다”라며 “사회보장급여 적정 지급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