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1월 기준 보성군 인구는 총 3만 8,549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인 고령인구는 1만 5,854명(41%)이다.
비단 보성군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군지역 노인 고령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우리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화재와 안전대책 마련을 서둘러 강구 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과거 노인분들을 집에서 모시는 문화에서 이제는 급변하는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따라 전문노인요양시설에서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관리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모두 예약된 노인이 아닌가… 노인을 위한 나라, 그 준비를 위한 노인관련시설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과 관심을 쏟아야 할 지 깊게 생각해 볼 시간이다.
필자는 생각하는 제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교육 그리고 실제와 같은 훈련이다. 노인관련시설에서 초기 진화와 대피 유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노인관련시설의 근무자는 한정되어 있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재 및 사고대피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에서 안전 점검 강화와 안전의식의 고취만이 유일한 해법이다.
노인관련시설의 대부분이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고 소방차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 병환으로 자력 탈출이 불가한 노인 환자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평소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 유도에 대비한 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할 것이다.
화재 예방 100%가 될 수 있도록 노인관련시설의 안전의식 함양에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