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3.7%…10일 만에 0.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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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3.7%…10일 만에 0.8%p 하락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01.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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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서치·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매일일보 조현정 기자] 올해 첫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기록했다.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인 10일 전 (12월 17~19일) 대비 0.8%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40%대를 유지했다. 1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3.7%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54.4%, '잘모름·무응답'은 1.8%였다. 
같은 기관이 10일 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비해선 긍정 평가 비율이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최근 북한 무인기 도발로 우리 군의 안보 허점이 드러나면서 중도층의 지지를 많이 잃었기 때문으로 여론조사 기관은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 남성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 11.4%포인트, 부산·울산·경남 6.6%포인트 상승했다. 그 외 지역은 모두 하락했으며 충청권(대전·충청·세종)에서 하락 폭이 7.8%포인트로 호남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를 한 이유로 '결단력 및 추진력'을 꼽은 이들은 41.4%였다. 이어 '공정 및 정의(27.5%)', '외교 및 안보(11.8%)', '국민과의 소통(5.0%)', '경제와 민생(8.1%)', '부동산 정책'(3.9%)' 순이었다. 부정 평가로는 '경제와 민생(21.2%)', '직무 태도(20.4%)', '다양한 의견 청취 부족(14.9%)', '인사 문제(13.3%)', '정치 경험 부족(12.3%)', '외교 및 안보(11.1%)' 등이었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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