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홍보마케팅에 1억 5000만원 지원
오는 3월까지 신청 받아 지역 최종 20여개 업체 선정 예정
[매일일보 김태호 기자]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하는 ‘경주 소상공인을 위한 경주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경주 우수상품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몰 활성화’ 관련 마케팅 지원 등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센터가 제출한 제안서에는 지역 우수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번뜩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올 연말까지 지역 내 농수축산물 우수상품을 선정해 홍보영상물을 제작하고, 쇼핑몰 홍보 등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3월까지 참여 업체 신청을 받아 지역 내 최종 20여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회사와 상품을 소개할 홍보영상물을 기획·제작한다는 게 센터의 기본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수축산물의 매출을 증대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로 경주 브랜딩과 농수축산물 전문 쇼핑몰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이강우 센터장은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관련 기술 개발과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프로그램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