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어느덧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한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이번 설날만큼은 고향방문을 예정하고 있고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을 위해 설 명절 선물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 이다.
강진소방서는 설 명절에 대비해 다양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 발생이 약 18%인 반면 그 사망자 비율은 46%가 주택에서 발생할 만큼 주택화재의 경우 다른 화재에 비해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 하지만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급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일반 분말용 소화기와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려 인명이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있다. 화재 초기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명 탈출 및 신속한 초기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은 다른 소방시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인터넷이나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에게 이번 설날만큼은 다른 선물보다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