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경기 포천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올해 2월 1일부터 진행한다.
2023년 총 5대(일반 4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하며 우선순위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 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수소전기자동차 1대당 3,25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60일 이전부터 연속해 포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 포천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 등이 해당된다.
수소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소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수소자동차 제조·수입사에서 진행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한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구동하며, 한 차종의 경우 완전충전 시 600km를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전기자동차에 비해 완전충전 속도가 5분~10분으로 빠르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가 부족한 상태다. 포천시도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시민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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