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가평읍의 새마을회를 비롯한 6개 단체연합 봉사활동이 가평읍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돌보는 분위기를 만드는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되고 있다. 

24일 가평읍은 "한국정보통신공사 경기도회에서 가평읍 새마을회를 통해 기부된 연탄은 1,500장으로 마을의 부녀회장이 추천한 4가구에 정성껏 전달되었다"며 "가평읍 새마을회를 비롯한 6개 단체와 민간 봉사단 70여명이 가평읍의 취약가구에 연탄 1,500을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탄을 기부한 한국정보통신공사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연탄봉사를 주관한 가평읍 새마을회는 “가평읍 내 여러 단체들이 연합하여 이런 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여러 단체가 연합하여 다양한 봉사를 지속하여 가평읍 내 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는  ▶가평읍 이장협의회(회장 허문행)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조돈수) ▶새마을부녀회(회장 고광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윤) ▶체육회(회장 권태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재풍) 총 6개 단체와 신협 신사동 봉사단, 기부자 가족,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가평읍에 대한 여러 단체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이번 단체연합 봉사활동이 더 따뜻한 가평읍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어 앞으로 가평읍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살기 좋은 가평읍이 되기를 바란다.” 고 답했다.

한편 연탄배달봉사 현장에는 가평군 의회 강민숙 부의장, 최원중 운영위원장, 최승수 농협장이 방문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하는 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