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태호 기자] 국내 물 관련 선진기술과 정부정책 소개 등 정보교류의 장인 ‘2023년 세계물의날 기념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9~10일까지 이틀 간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는 경주시도 별도의 전시 부스를 운영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을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들은 물론 민간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주시의 물 정화기술 사업화 기술을 알리는 홍보에 주력했다. 또 컨테이너형 GJ-R장치(하루 150톤 처리규모)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주차장으로 이동해 기술을 직접 전시·시연하는 등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기도 했다. 10일에는 연찬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물센터 현장견학을 진행해 경주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경주시가 국제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우리 모두가 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