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판매가격 평균 4.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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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판매가격 평균 4.8% 인상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2.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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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B 시그니처 세트 400원 올라…원재료비, 부자재비, 인건비 등 상승 영향
노브랜드버거 로고.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노브랜드버거 로고.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신세계푸드는 오는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주요 메뉴의 판매가격을 평균 4.8% 상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노브랜드 버거’의 전체 메뉴 31종 가운데 23종이다.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브랜드 파트너)의 수익 보전을위해 판매가격을 조정한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는 기존 5200원에서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은 4천원대(4800원)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 샐러드’, ‘인절미 치즈볼’, ‘상하이 핑거포크’ 등 인기 사이드 메뉴 8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전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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