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달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지역 곳곳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역 곳시민과 대화에 나선 가운데 지난 9일 동문2동을 방문해 소통을 이어갔다.
‘시민과 함께, 다시 활기찬 서산을 만들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이 시장은 15개 읍면동을 찾아가 격의없는 소통을 대산읍을 시작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13번째로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 각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했다.
이 시장은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금남로 개설공사, 서산동부전통시장 도시가스 설치 지원,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대화에 나섰다.
현대마트부터 서산우체국 양방향 인도 보수 요청에 대해서는 “일부 침하된 부분은 보행자들의 통행 불편이 있을 것”이라고 공감하며 “침하된 부분은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하겠다”라고 답했다.
동부전통시장 중앙통로 간판 개선사업 요청과 관련해서는 “간판개선사업은 주민과 상인들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동의가 완료되면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개 버스 승강장 설치, 동문동 현대아파트 사거리 교통사고 예방 대책, 일방통행 도로 표지판 설치, 주정차금지구역 해제, 취약계층을 위한 시책 등 다양한 의견과 문의가 이어졌다.
이완섭 시장은 “시와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 해당 부서, 관련 직원 등을 통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답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