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명지대학교 김재구 교수가 1년간 한국경영학회를 이끈다.
22일 명지대는 경영대학 김재구 교수가 한국경영학회 제6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월부터 1년이다.
명지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열린 한국경영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취임이 결정됐다. 한국경영학회는 1957년 창립된 국내 경영학 분야 최초의 학회다.
김재구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스탠포드대 초빙연구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한국생산성학회 회장,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을 거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시대자문위원장, 2030부산엑스포유치지원특별위원, 부산시 글로벌신산업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40여 개의 경영학 관련 학회와 함께 매년 8월경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부산에서 ‘글로컬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융합학술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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