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공급망 안정화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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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공급망 안정화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 개최
  • 이광표 기자
  • 승인 2023.0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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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주요 금융지원 방안 설명…해외자원기업 17개社 참석
수출입은행이 23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내외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23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내외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수출입은행


[매일일보 이광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수은 본점에서 국내외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자원기업 17개사의 재무·원료수급 담당 임직원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자원분야에 대한 수은의 주요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간담회에서 ▲에너지ㆍ광물 자원개발, 국내 도입ㆍ저장설비 등 자원 금융지원 확대 ▲수입대체, 트레이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대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확보 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광물 수요의 약 95%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속가능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은은 이날 간담회에서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은 금융상품과 수입대체를 하는 우리 기업에 지원하는 가공설비 시설자금 대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형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공급망확보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이 느끼는 어려움과 수은에 대한 높은 기대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수은이 핵심 자원확보 전단계에 이르는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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