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3년 예산안 승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김기찬 한서대 부총장)는 지난달 28일 서산시 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21차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찬 한서대 부총장,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임진흥 농협중앙회서산시지부장, 송국범 고문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시청으로 1부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전양배 운영위원장의 연혁 보고, 신입 및 승계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 김기찬 대표 회장의 인사말과 박노수 서산시 자치국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공동회장 임진흥 농협 서산시지부장의 인사말과 성원보고, 2022년도 사업 및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와 활동보고, 2023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의 건과 정관개정안을 상정하여 원안 가결하였으며, 2022년도 각 분과별 분과위원회의 개최 결과 공유와 참석자의 소개 및 인사로 총회 회무 행사를 마무리 했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겪으며 자연과 한경파괴가 인간에게 가져다 주는 재앙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몸소 느꼈다” 며 “경제발전, 더 나은 환경만들기, 빈곤에 대한 특별한 관심,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의사결정 참여 등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거시적인 목표가 한꺼번에 실현 될 수는 없으니 ‘우리지역의 미래는 지역민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리우 선언의 취지대로 시민 한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경란 사무국장은 활동보고에서 “지난해 1월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의해 동년 11월에 개최한 지속가능발전정책워크숍에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서산지역의 확산이행 방안’을 주제로 개최하여 서산시의 지속가능발전전략과 추진계획수립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바 있으며 “기후위기 시대에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교육과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 홍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확산 활동을 펼쳐 왔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은 1999년 3월에 창립하여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협치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