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교직원들이 모은 기금 총 381,395,000원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교직원들이 2012년 8월부터 10년간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 내 사랑나눔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0년간 교직원들이 모은 기금은 총 381,395,000원.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이용하는 불우환자 354명의 의료비로 쓰였다.
400여명의 교직원들이 급여공제로 십시일반 모으고 있는 기금은 연평균 3460만원. 지난 2022년에도 34,725,000원의 기금을 모아 32명의 불우환자들을 도왔다.
김민지 순천향대천안병원 사회복지사는 “교직원들이 기꺼이 나눠주는 사랑 덕분에 적지 않은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면서, “순천향의 인간사랑이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채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의 설립이념은 ‘인간사랑’이며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은 다양한 봉사와 나눔실천으로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간호사들은 ‘사랑회’라는 별도 모임을 통해 30년 넘게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기사와 사무원들 역시 ‘연탄봉사’등 다양한 불이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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