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름호우 대비 ‘산사태 우려 13곳’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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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름호우 대비 ‘산사태 우려 13곳’ 손본다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3.03.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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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물 설치 이달 착공…수해 예방 및 복구사업에 총 17억 투입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거주지역과 가까운 산림 가운데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13곳에 사방댐과 골막이 등 예방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이들 공사는 이달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수해 관련 예방 및 복구사업에 모두 1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할 대상지는 처인구 5곳, 기흥구 1곳, 수지구 7곳 등 모두 13곳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흙과 돌이 쏟아내리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사방댐과 골막이가 설치된다. 

용인특례시는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0.55ha 규모의 산림도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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