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크래프톤·NHN·위메이드, CEO 재선임 안건 논의
권영식·도기욱 넷마블 각자대표,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 논의
권영식·도기욱 넷마블 각자대표,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 논의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주요 게임사들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최고경영자(CEO) 연임을 두고 업계에서 촉각을 세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국내 주요 게임 상장사 중 먼저 오는 24일 주총을 열고, 박용현 대표의 재선임 여부를 의결한다. 박 대표는 2021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할 당시부터 대표를 맡아왔다. 넥슨게임즈는 박 대표 체제에서 ‘블루 아카이브’, ‘히트2’ 등을 출시하며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차기작인 ‘베일드 엑스퍼트’와 ‘퍼스트 디센던트’ 등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사회는 “후보자는 현재까지 다양한 게임 개발 및 출시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안정적인 조직 강화, 사업 내실화 및 강건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적절히 실시해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경영의 연속성과 향후 회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 및 외부 협업 등 다방면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일 크래프톤이 주총을 열고 김창한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2020년 취임한 김 대표는 이번 주총이 첫 연임 도전이다. 크래프톤은 김 대표 체제 아래서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 성공을 바탕으로 2021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고, 새 지식재산(IP) 발굴로 크래프톤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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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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